서울랜드 애프터4로 가성비 좋게 다녀오기 (할인티켓, 주차, 후기)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랑 함께 가본 느낌으로는 에버랜드보다는 서울랜드가 더 편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일단 서울랜드가 표가 더 저렴하고, 사람이 더 없고, 집에서도 가깝다. 라는 이유에서요. 예전에 한 번 에버랜드 갔다가 너무 사람이 많아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 그 뒤로는 서울랜드를 종종 갑니다. 그런데 주말에는 서울랜드도 아무래도 사람이 많기 마련인데요. 요즘은 너무 날이 더워서 야외인 서울랜드가 사람이 없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래서 주말에 할 것도 없으니 서울랜드 늦은 오후쯤 방문해서 몇시간만 참으면 그래도 밤이 되니 더워도 갈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오늘은 지난 주말에 다녀온 서울랜드 할인티켓, 주차 등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서울랜드 할인 티켓 정보

 

시기에 따라 다른데 요즘은

 

-종일권

-After 애프터4

- After 애프터6

 

이렇게 나누어져서 팔더라고요. 아예 선선해질 시간인 애프터6를 구매해서 갈까 생각해보았지만 아무래도 애프터6는 놀시간이 조금 부족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애프터4를 구매해서 해가 있는 시간에는 차라리 뭘 사먹고 있자 하는 생각으로 애프터4를 구매하였습니다. 네이버 티켓 가격을 보고 비교해 보기 위해 예전에 싸게 구매했던 키즈노트로 들어가보았어요. 역시나 키즈노트가 할인율이 크더라고요. 

서울랜드 할인티켓

 

애프터4 티켓을 17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고, 어른/어린이 가격은 동일합니다. 그리고 티켓구매시 쿠폰을 추가로 발급받아서 구매하실 수 있어요. 쿠폰을 다운받으니 추가로 1500원이 할인되었고, 키즈노트에 있던 적립금도 결제시 적용하니 세 식구 48000원 가성비 좋게 구매하였습니다. 티켓은 당일 바로 사용가능하고 한시간 전에만 구매하시면 됩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남길테니 참고해 주세요

 

키즈노트 서울랜드 할인티켓 구매 바로가기

 

 

 

 

서울랜드 주차 팁

다들 이미 아시겠지만 서울랜드 후문으로 바로 갈 수 있는 동문주차장이 좋아요. 주차비도 무료인데다 입구랑 가깝기 때문에 코끼리열차를 타고 힘들게 오지 않아도 되요. 

 

 

서울랜드 동문주차장 주소

->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 473-1

 

네비게이션에 서울랜드 동문주차장 치시면 바로 나올거에요. 잘 기억하세요. 정문아니고 동문입니다!!

그런데 저의 경험상 성수기에는 동문주차장도 주차하기가 참 힘들어요. 봄이나 가을에는 날이 좋아서 서울랜드 야외 테마파크가 인기가 많잖아요?!! 작년 가을에 주말에 갔다가 고생한 기억이 있어요. 그때도 서울랜드 동문주차장을 치고 갔는데 글쎄 서울랜드 대공원역 근처(정문주차장쯤) 서부터 차가 꽉 막혀서 앞으로 가질 않는거에요. 그래서 주차관리 직원에게 물어보니 거기서부터가 다 동문주차장 가는 차였다는 사실에!! 동문주차장까지 도착하려면 최소 1시간~2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어요. 판단력이 빠른 남편 덕분에 저희는 조금 고생하더라도 얼른 정문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코끼리열차를 타기로 했어요. 그래서 얼른 차를 다시 돌려 정문주차장에 주차하였습니다. 

 

결론은 지금처럼 비성수기에는 동문주차장 주차에 어려움이 없었으나 야외활동하기 좋은 성수기 주말 같은 경우는 눈치싸움 잘하셔서 밑에서부터 동문주차장 가는 차가 많다면 정문주차장에 얼른 주차하고 1시간이라도 더 노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서울랜드 후기

작년에 왔을때만해도 겁이 많은 우리 아이는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딱 두개였어요. 회전목마랑 꼬마기차! 요것만 몇 번씩 타고 왔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한살 더 먹었다고 다섯가지나 타고 왔답니다. 그 중에 범버카는 정말 10번은 넘게 탄 것 같아요. 주말인데도 대기줄없이 계속 입장 가능했었거든요.

서울랜드 범퍼카 놀이기구

 

악기모양 놀이기구도 5번 연이어서 탔는데 전 계속타니 어지럽더라고요. 이건 그냥 회전목마인데 모양만 악기로 바뀐 느낌의 놀이기구 입니다.

서울랜드 놀이기구

 

 

역시 회전목마는 가족 놀이기구 입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오면 필수로 타야하는 코스죠. 저희 아이도 처음엔 말에 혼자 무서워서 못타겠다더니 두번째부터는 말에 혼자 타더라고요. 회전목마도 대기없이 또 바로바로 탈 수 있었어요.

서울랜드 회전목마

 

 

저녁이 되니 선선해져서 훨씬 다니기가 수월했고 저희 아이랑 같이간 팀의 아이도 신나게 뛰어다녔답니다. 

서울랜드 야간개장

 

 

그리고 혹시 저처럼 여름에 가시게 되면 더울때는 여기 베스트키즈라고 있어요. 키즈카페 같은 실내놀이터에요. 여기에서 너무 더울때는 시간 보내시고 선선해지면 놀이기구 타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저는 저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실내라 에어컨도 빵빵하고 더위식히기 좋더라고요. 베스트키즈는 별도의 요금도 없고 별도 예약도 필요 없습니다. 

서울랜드 베스트키즈 키즈카페

 

 

밤이되니 너무 조명들도 이쁘네요. 10시에 야간개장 문을 닫는데 10시까지 꽉꽉 채워서 놀았어요. 늙은 애비애미는 이미 지쳤는데 아이들이 역시 체력이 좋네요. 10시에도 집에가기 아쉽다며..

서울랜드 야간

 

그리고 저녁 8시30분쯤부터 주말에는 불꽃축제를 해요. 길게는 아니고 5분 남짓? 하는 것 같습니다. 

서울랜드는 성인보다는 아이들이 탈만한 놀이기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요즘 키즈카페도 비싼데 오히려 서울랜드 가는게 더 가성비 좋았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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