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가기좋은 수원 라이프스포츠센터 워터파크 다녀온 후기 (feat. 찜질방, 할인정보)

수원 정자동 라이프스포츠센터 워터파크

 

요즘 장마철이라 주말마다 아이를 데리고 어디를 갈지가 가장 큰 고민 입니다. 그러던 찰나 지인이 가성비 좋은 라이프스포츠센터 워터파크를 추천해줘서 전 날 밤에 급 표를 구매하여 다녀왔습니다. 수원이면 서울에서 30~40분 거리니까 부담없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거리더라고요. 심지어 찜질방이 함께 있다는 사실에 꽂혀 바로 고고!!

그럼 지금부터 수원 라이프스포츠센터 워터파크 다녀온 후기 및 할인정보, 찜질방 이용 등에 대한 리뷰 남겨 볼게요.

 

 

 

라이프스포츠 워터파크 이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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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수영복(면티 불가), 수영모자(캡모자 가능), 돗자리(돗자리존이 있어서 좋아요), 튜브 및 구명조끼는 대여도 가능

 

▷가격

- 소인(25개월~12세): 20000원

- 대인(중학생 이상): 25000원

- 24개월미만 무료(서류지참)

- 찜질복 대여시(1000원) 찜질방 이용가능

 

▷이용시간

- 워터파크 이용시간: 10시 ~19시

*  매월 세 번째 수요일 정기휴관

 

▷주차정보

- 5시간 무료주차 (무료주차 초과 시 20분에 1000원)

- 무료주차 1시간 40분 경과시 종일권 5000원을 구매하시는 게 더 나아요.

 

▷위치

  주소: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872-2 (정자동 수원소방서 건너편 위치)

 

 

 

 

라이프스포츠 할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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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티몬에서 티켓을 사서 갔어요. 라이프스포츠센터 워터파크는 티몬에서 항시 할인티켓을 파는 것 같은데 시기별로 할인금액이 다른 것 같아요. 성수기가 아닌 경우 어떤 분은 13000원 대에도 다녀왔다는 후기를 봤었거든요. 

저는 워터파크 + 사우나 + 찜질방 이용권 옵션으로 구매했고

대인, 소인 동일하게 인당 17,000원 이었습니다. 

 

그리고 티몬 즉시할인, 할인쿠폰 다운받아서 적용하고 3인 가족 최종 결재한 금액은 47,940원 이었습니다. 그리고 입장시에 찜질방 옷만 인당 천원씩 추가 결재해서 결국 거의 50,000원에 워터파크랑 찜질방 이용하고 왔네요. 다른 워터파크에 비해서 확실히 가성비가 좋은 편이긴 하죠.

티몬 티켓정보는 아래에서 확인 가능 하십니다.

라이프스포츠 워터파크 할인 티켓 바로가기

 

 

 

 

라이프스포츠 워터파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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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포츠센터는 문화센터 같은 곳이에요. 각종 복합 운동시설들이 있고 수영강습도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다른 워터파크에 비해서는 비교적 저렴한 것 같아요. 시설이 오래되어 군데군데 낡은 모습들이 보이지만 그래도 나름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녹슬거나 한 곳은 조금 리뉴얼을 했으면 좋겠어요. 좋았던 점은 찜질방 목욕탕이랑 연결되어 있어서 워터파크 입장 전과 후에 씻기가 용이 했다는 점이에요. 규모가 크진 않았고 동네 수영장과 워터파크의 중간 느낌정도? 인 것 같아요. 그래도 막상 있을 건 다 있더라고요. 낯선 곳을 무서워하고 한자리에서 오래노는 저희 아이한테는 적당한 크기였던 것 같습니다.

라이프스포츠 워터파크 리뷰

 

요렇게 수영장 들어가다보면 탈수기와 튜브 공기주입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워터파크 입장하자마자 저렇게 크게 음식물 반입금지라고 씌여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물과 이유식은 가능합니다. 그리고 슬쩍슬쩍 옆을 보니 막상 매점 음식 뿐 아니라 집에서 싸온 간단한 것들은 먹긴 하는 것 같더라고요. 딱히 제재를 하는 것 같진 않습니다. 저희도 집에서 싸간 요쿠르트랑 소세지랑 초콜릿을 당떨어질 때 조금씩 먹긴 했어요.

라이프스포트 워터파크 이용후기

 

매점 옆에 이렇게 구명조끼와 튜브를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저희는 집에서 챙겨가서 대여는 하지 않았지만 대여료가 비싼 것 같진 않네요. 튜브는 3000원, 구명조끼는 2000원 입니다.

 

이렇게 구명조끼 대여소 옆에는 대망의 매점이 있습니다. 저희는 다놀고 찜질방에서 이것저것 먹으려고 별도로 매점에서 사먹진 않았어요. 보면 거의 사발면 위주로 많이 드시더라고요. 매점 앞에는 이렇게 테이블도 몇 개 있긴 했어요. 그런데 자리가 없어도 돗자리로 가져가서 먹을 수 있어서 자리 걱정은 딱히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라이프스포츠 수영장

 

 

저희도 돗자리로 자리 먼저 맡았고 바로 위풍당당하게 아빠와 수영하러 걸어가는 우리아이네요. 돗자리존이 있다는 것이 라이프스포츠 수영장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사실 워터파크 가서 베드 대여 하는데 또 몇 만원 들잖아요. 저는 그 돈을 개인적으로 젤 아까워하는 일인인지라 돗자리존이 너무 좋더라고요.

라이프스포츠 워터파크 후기

 

 

라이프스포츠 워터파크는 규모는 크지 않아도 나름 유수풀도 있고, 따뜻하게 몸녹일 수 있는 자그마한 온수풀도 있고, 키즈풀도 있어요. 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미끄럼틀도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땐 꼬불꼬불 슬라이드 미끄럼틀은 운영을 안하더라고요. 줄이 길지도 않고 무료라서 저도 혼자가서 몇 번이나 타고 내려왔습니다.

라이프스포츠센터 워터파크 후기

 

 

 

 

 

라이프스포츠 찜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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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더 놀겠다고 하는 거 너무 힘든 늙은 애비, 애미는 더 이상 놀 기력이 없어 찜질방에서 식혜랑 아이스크림 먹자고 겨우겨우 꼬셔서 수영장은 마무리하고 찜질방으로 갔습니다. 찜질방은 그냥그래요. 뭐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느낌. 그래도 주말치곤 찜질방이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라이프스포츠센터 찜질방

 

너무 허기져서 만두, 계란6개, 미숫가루, 식혜를 사서 허겁지겁 먹고 조금 쉬다가 또 배고픔에 못이겨 바로 나왔어요. 찜질방에 매점외에 별도로 식당은 없어요. 직원식당이라고 씌여진 곳은 있는데 일반인들에게 오픈 된 곳은 아니더라고요. 라이프스포츠센터 건물 1층에 김밥집이 있어서 김밥과 라볶이로 마무리하고 나왔습니다. 

 

찜질방에 아이들 놀 수 있는 자그마한 키즈룸 시설도 있었는데 저 당시에는 기력이 다하여 찍어둔 사진이 없네요. 저희 아이도 배고팠는지 키즈놀이터에선 안놀더라고요.

 

 

 

지금까지 라이프스포츠센터 워터파크와 찜질방 후기였습니다. 라이프스포츠센터에서 정말 하루종일 놀고왔어요. 8시간이나 있었더라고요. 무료주차 5시간을 받고 김밥집에서 추가로 2시간을 넣어줬는데요 주차 추가금액을 냈어요. 그치만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 재밌었다고 해서 여름이 끝나기전에 한 번 더 가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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