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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한달살이

베트남 호치민(타오디엔) 한달살기 4일차 - 호치민 시내구경, 시티투어 버스

by 글쓰는맘 2025.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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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윈터스쿨이 시작되기 전 마지막 평일을 그냥 보낼 수 없었어요

연말이기도 하고 주말에는 호치민 시내가 굉장히 정신없을 것 같아서 평일에 무조건 시내구경을 가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연말이라 그런지 금요일 평일 낮이었음에도 시내는 참 사람도 많고 차도 많이 막히더라고요.

 

 

아이 셋을 데리고 만반의 준비를 하여 택시를 타고 호치민 시내로 갔어요.

타오디엔에서 호치민 시내까지는 꽤 거리가 있어서 택시로 30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심 되요.

 

 

 

호치민 핑크성당

 

가장 먼저 택시로 도착한 곳은 핑크성당이에요.

사진을 찍으면 너무 이쁘게 나오는 곳이기도 하죠.

그런데 이게 무슨일이죠. 택시 내려서 들어가려는데 입장을 막아놨더라고요?!!

알고보니 핑크성당도 연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야해서 잠시 입장을 막아놓은 거였어요!!

 

 

그래서 너무 아쉽지만 핑크성당 안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핑크성당을 배경으로 사진만 찍고 다시 택시를 타고 이동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호치민 책거리(book street)

 

아쉬움을 뒤로한채 택시를 타고 다시 이동한 곳은 호치민 책거리, 북스트리트 였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낸 곳이에요.

호치민 책방거리

 

일단 책방 거리지만 책뿐아니라 관광객들을 위한 여러가지 아기자기 소품들을 팔거든요.

열쇠고리, 카드, 마그넷 등 베트남스러운 귀연 물건들을 살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에게 한 개 고를 수 있게 해주니 예쁜 입체카드와 부채를 골르더라고요. 

 

호치민 시내 책거리, 북스트리트

 

호치민 책거리내에는 분위기 좋은 북카페들도 있고해서 관광객들이 여유로운 모습으로 앉아있더라고요.

책방거리는 그렇게 크진 않았고 호치민 우체국 가는 길에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호치민 우체국

 

호치민 책거리를 지나 조금만 더 가면 호치민 우체국이 나와요.

마침 베트남 유심을 샀어야 했는데 호치민 우체국에서도 팔더라고요.

그래서 구경할겸 들어가 유심도 구매하였습니다. 

호치민 우체국앞

 

근데 호치민 우체국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구경하기 힘들었어요. 

개인적으론 호치민 우체국 내부보다는 밖에서 보는 건물 전경이 더 멋있는 것 같습니다.

 

호치민 우체국

 

호치민 우체국은 정말로 우체국 기능도 아직도 하고 있고 기념품도 팔아요.

근데 기념품은 그닥 우체국에서 사는 것을 추천드리진 않아요. 뭔가 그닥 이쁘지도 않지만 훨씬 비싼 기분..

 

호치민 우체국 내부는 워낙 정신없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오래 있긴 힘들어서 바로 나왔습니다.

 

 

 

 

호치민 오페라하우스

 

호치민 우체국에서 오페라하우스까지는 어른들은 사실 쉽게 걸어갈 수 있는 길이에요.

도보로 10분~15분? 정도입니다.

그런데 저희는 꼬맹이 두명과 아기와 함께이기에 택시를 탈까 그냥 걸어볼까 고민을 하다가 시내 구경도 할 겸 걸었어요.

베트남 특성상 윰차 끌기엔 참 길이 않좋아서 후회하며 고생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힘든데도 잘 따라와줬어요.

호치민 오페라하우스

 

 

오페라하우스는 실제 공연을 보기 위해서만 들어갈 수 있었고 내부는 구경할 수 없었어요. 그치만 오페라하우스의 건물자체가 유명한 것이기 때문에 오페라하우스 배경으로 사진만 찍어도 충분해요.

 

아이들은 참 체력이 좋아요. 덥고 힘들었을텐데도 계단을 몇번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더라고요.

 

 

 

 

 

호치민 시티투어 버스

호치민 시티투어 버스

 

 

대망의 시티투어 버스를 타는 시간이에요.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던 시간입니다. 2층버스를 탄다는 게 참 설레였나봐요. 

 

사실 저희의 계획은 오후까지 시내를 구경하고 저녁에 야경을 보며 버스투어를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시내 구경이 일찍 끝났고 꼬맹이들은 결코 몇시간을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낮에 버스투어를 시작하였습니다. 

 

 

호치민 시티투어 버스는 야간에 보시는 게 사실 훨 멋있고 좋아요.

대낮에 봐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생전처음 2층버스를 타서 그런지 신났습니다. 

 

심지어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1층으로 잠시 내려갔다가 비가 멈춰서 다시 올라가기를 몇 번 반복했네요. 

그래도 투어버스에 우비가 구비되어 있어서 비가 올경우 달라고 하면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호치민 시티투어 2층 버스 관람

 

저희는 오페라하우스 근처에서 표를 구매해서 탔고 내릴 때도 오페라하우스에서 내렸습니다.

그런데 원하면 다른 곳에서 타고 내릴 수 있습니다.

시티투어 버스는 우체국 앞에서도 많이 사서 타기도 하더라고요.

 

시티투어버스 매표소

 

 

참고로 돌베기 아기는 무릎에 안고타기 때문에 무료로 이용 가능하였습니다.

 

 

 

이렇게 시내에서 긴긴 하루를 보내고 무사히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호치민 시내에서의 트래픽잼은 서울보다 심한 것 같아요. 

저는 차도 막히도 비도 왔다 멈췄다 해서 하루가 너무 힘들었는데 아이는 재밌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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