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타오디엔) 한달살기 2일차 - AIS 윈터스쿨 오리엔테이션, 메가마켓

베트남 한달살기 가장 큰 목적은 사실 아이의 영어 윈터스쿨에 참여하기 위해서였어요.

(물론 윈터스쿨 명목하에 베트남 한달살기하며 즐기고픈 애미의 맘이 더 크지만요,, 허허)

 

베트남 호치민 타오디엔에는 정말 많은 국제학교가 모여 있습니다.

그래서 국제학교를 보내시는 분들이 타오디엔에 많이 살고 계세요.

제가 많은 국제학교 및 여러 영어유치원 중에서도 호주국제학교(AIS)를 선택한 이유는 호치민에 살고 있는 지인의 추천도 있었고 비교적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편이었기 때문이에요.

 

호주국제학교(AIS)는 호치민에 캠퍼스가 두 군데가 있어요.

타오디엔 캠퍼스와 투티엠 캠퍼스 입니다. 

그 중에서 저희 아이가 다닌 곳은 투티엠 캠퍼스에요. 

타오디엔 캠퍼스가 숙소와 더 가깝긴 해도 투티엠 캠퍼스가 규모가 더 크고 스쿨버스를 신청하면 픽, 드랍 가능 합니다.

택시타고 가다 보여 찍은 AIS 호주국제학교 전경

 

 

AIS호주국제학교 홈페이지는 밑에 남겨둘게요.

 

AIS사이공 홈페이지

 

참고로 AIS는 썸머스쿨과 윈터스쿨을 운영하는데요.

썸머스쿨은 5주코스, 윈터스쿨은 3주 코스입니다. 물론 금액도 다르고요.

 

 

 

호치민 호주국제학교(AIS) 윈터스쿨 오리엔테이션 참석

 

둘째날 아침은 여유롭게 준비하고 아점을 먹고 아이들과 함께 택시를 타고 호주국제학교(AIS) 오리엔테이션을 참석하러 갔어요.

 

오리엔테이션의 내용은 메일로도 받을 수 있어서 필수로 참석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미리 학교를 둘러보게 하고 싶어서 베트남 일정을 오리엔테이션에 맞춰서 잡았어요. 

가뜩이나 한국도 아니고 처음가는 장소인데 스쿨버스를 태워서 보내면 아이들이 혼란스러울 것 같았거든요. 

 

오리엔테이션은 처음에 강당 같은 곳에서 이루어졌고 통역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강당에서의 설명이 끝나고 원하는 사람들은 학교를 두루두루 둘러볼 수 있는 스쿨투어를 해주셨어요. 

AIS 오리엔테이션 강당

 

 

오리엔테이션 시작 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1층 로비에 있는 굿즈샾 같은 곳에서 아이들 기념으로 AIS 티셔츠도 사주고 바로 입혔답니다. 너무 귀엽네요.

AIS 티셔츠

 

윈터스쿨은 정규과정을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방학시즌에 맞춰서 진행되기 때문에 투어를 할 때 빈교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강당, 운동장, 농구장, 교실, 식당 등 두루두루 둘러보았습니다.

AIS 식당(아이들 급식 먹는 곳)

 

실외놀이터 및 운동장

 

 

 

전 저희 아이들이 주로 있게 될 킨더가든 교실 사진만 주로 찍었었네요. 

 

킨더가든(유치원부) 교실

 

 

킨더가든 실외놀이터

 

킨더가든 놀이공간

 

 

 

스쿨투어를 하며 정말이지 금전적으로 여유롭다면 이런 국제학교를 몇 년 보내고 싶은 마음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더라고요. 흐흐

그래도 힘들게 일해 윈터스쿨 보내준 남편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며!! 

 

앞으로 3주간 낯선 곳에서 생활할 아이들이 그나마 학교투어를 통해 살펴보게 해주었더니 마냥 무섭고 겁나는 곳은 아니구나 하는 것들은 느낀 것 같아요.

 

 

 

투어를 마치고 저희는 생활에 필요한 것들부터 사야해서 숙소와 가까운 메가마켓으로 향합니다. 

 

 

 

 

호치민 메가마켓(Mega market) 안푸

 

메가마켓에서는 카트 끌고 말많은 아이들 케어하느라 어째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ㅎㅎ

메가마켓 안푸점은 제가 묵었던 숙소(마스테리안푸)에서 제일 가까운 대형마트였어요.

 

https://maps.app.goo.gl/NsSyspyGtBvKH2GE9

MM 메가 마켓 안푸 · Khu B, Khu đô thị An Phú An Khánh, Thủ Đức, Hồ Chí Minh 700000 베트남

 

 

메가마켓은 현지물건부터 여러나라의 물건들까지 거의 다 필요한 건 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행객들이 선물로 주로 사가는 망고젤리, 망고말린것, 커피, 캐슈넛 등 제품들도 많이 있어요. 

저희는 한달살기 하면서 메가마켓만 세네번 간 것 같아요. 

 

첫날은 꼭 필요한 물티슈, 일회용품, 아기기저귀, 치약, 과일, 아이들 간식거리, 쥬스 등만 사서 왔고

무거운 생수 ,우유는 집근처 청년마켓에서 배달 시켰습니다. 

 

참고로 메가마켓도 장본 것들을 배달신청할 수도 있어요.

그치만 저희는 둘이 들 수 있는 정도라서 배달신청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둘째날도 정신없이 지나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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