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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한달살이

베트남 호치민(타오디엔) 한달살기 1일차 - 숙소도착, 꽌부이가든

by 글쓰는맘 2025.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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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베트남 한달살이 준비물 쌓기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은 도착한 첫날 포스팅을 이어가겠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공항에 왔는데도 아이들은 비행기를 보며 신나하네요.

공항 일찍 도착해서 여유롭게 이른 아침도 먹었답니다.

인천공항 비행기 타기전

 

 

 

 

베트남 호치민 도착

 

저희는 어른 둘에 5살 꼬맹이 두명, 그리고 돌배기 1명 아가까지 총 5명이 한달살이를 하게 되었어요.

아이들도 있고 하니 저가항공보단 대한항공을 이용하였습니다.

 

오전 9시 비행기였고 비행시간은 거의 5시간 30분정도고 베트남 도착하니 베트남 현지시간 기준 12시 반 정도 되었습니다.

 

해외여행 하시면 다 느끼시겠지만 정말 한국만큼 빠른 곳이 없는 것 같아요.

비행기 내려서 가뜩이나 긴팔을 입고타서 더운데 어찌나 심사 줄이 길고 줄지를 않던지..

아이들도 긴 비행에 칭얼거리기 시작.. 전 비행기 멀미로 컨디션 난조. 숙소 도착하기전까지 참 힘들었어요.

 

 

 

 

에어비앤비 숙소 도착-마스테리 안푸

 

어쨋든 짐찾고 마중나온 언니를 따라 택시를 타서 타오디엔 숙소 도착하니 오후 3시 넘었더라고요. 

 

저희가 묵은 숙소는 호치민 타오디엔에 있는 마스테리 안푸(Masteri Ahnpu) 라는 곳이에요.

주변이 다 고급 아파트로 이루어진 타오디엔 내에서는 그나마 조금 저렴했던 아파트였기도 하고 저희 언니가 살고 있는 곳과도 가까워서 거기로 예약을 했답니다.

룸2개, 화장실2개, 거실이 있는 아파트였습니다. 화장실이 2개 있어서 두 집이 같이 쉐어하기 좋았어요.

 

다른 아파트는 살아보지 않아서 비교는 불가하나 딱히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타오디엔 식당이나 카페, 펍들이 모여있는 번화가랑은 성인 걸음으로는 걸을 수 있지만 아이를 데리고 특히 뜨거운 낮에는 걸어가긴 힘들어요. 주로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일단 옷부터 시원하게 갈아입고 짐 대충 풀고 조금 쉬고 바로 타오디엔에 있는 유명한 꽌부이가든에서 베트남에서의 첫 식사를 하였습니다.

 

 

 

꽌부이가든

 

꽌부이가든은 이미 현지인들 및 여행객들에게 유명한 곳이에요.

성시경 유튭에도 나온곳이라 하더라고요. 저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 방문이었습니다. 

꽌부이가든은 약간 퓨전 베트남음식이라고 보시면 되요. 

그래서 베트남음식 강한 향에 거부감 있으신 분들도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음식들 입니다. 

 

꽌부이가든은 나름 타오디엔 고급식당에 속해요.

그래서 깔끔하고 직원들도 영어를 알아듣기 때문에 주문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저희는 현지에 살고 있는 언니가 알아서 쫙 주문해줘서 메뉴 고민없이 음식을 빠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사실 첫날은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오전 비행기라 집에서 거의 새벽 5시에 나오기도 했고 비행기에서는 비행기멀미 때문에 잠도 못자서 컨디션이 말이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꽌부이가든 사진이 별로 없네요. 

 

꽌부이가든 메뉴 중에서 일단 꼭 시켜야하는 건 스프링롤모듬세트랑 갈릭라이스에요. 그리고 무슨 장조림 느낌나는 고기가 있었는데 메뉴명은 기억이 안나네요. 갈릭라이스에 그 고기 소스랑 모닝글로리 비벼서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요 딱딱 초록망고로 만든 샐러드 진짜 제스타일이었어요.

곁들임용으로 좋고 특히 비행기멀미로 속이 별로 안좋았던 저에게 딱이었어요. 상콤해서 입맛 돋구기 좋습니다.

 

 

참고로 꽌부이가든은 아기의자가 별도로 없어서 아기가 있는 저희는 살짝 불편했어요. 

 

 

첫날은 그렇게 모두 피곤해서 각자 짜증이 왕왕 나있는 상태라 꽌부이가든만 갔다가 집에서 씻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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