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안양 산마을캠핑장 딱따구리 파쇄석 사이트 아이랑 함께 캠핑 후기

저희 가족은 최근 뒤늦게 캠린이가 되었어요. 다늙어서 캠핑 세계에 입문하려니 너무 고되고 힘드네요.

근데 또 그만큼 매력이 넘쳐서 하게 되네요.

이번 캠핑은 3번째 가는 캠핑이에요. 어차피 아이가 아직 어려서 추운 겨울에는 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더 추워지기 전 올해 마지막 캠핑이었답니다. 

산마을캠핑장 딱따구리 이용후기

 

 

그동안은 파주, 가평쪽으로 가서 이번에는 그나마 좀 가까운 곳으로 알아봤어요.

그런데 안양에 산마을캠핑장이 도심속에 떡하니 있더라고요. 집에서 30분 컷!! 

도심속에 있어서 하루 당일로 피크닉존만 이용하는 사람들로 인기가 많은 것 같았어요.

서울근교라 그런지 의외로 예약이 빨리 차드라구요. 남편이 한달전부터 예약했는데 그때도 파쇄석 딱따구리 한 자리 밖에 남지 않아서 다른 사이트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산마을캠핑장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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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452-2 안양산마을캠핑장

◆ 입실시간: 14시

◆ 퇴실시간: 12시

◆ 시설: 오토캠핑, 파쇄석, 데크, 공용시설, 아이들 놀이시설

◆ 주차: 캠핑장 사이트마다 달라요. 사이트 바로 옆에 주차 가능한 사이트도 있고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꼭 홈페이지 잘 확인하시고 예약하시길 바래요. 저흰 고생했거든요 ㅜ 

 

 

 

추가적인 캠핑장 정보는 아래 산마을캠핑장 홈페이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예약도 가능합니다. 

 

 

산마을캠핑장 홈페이지 바로가기

안양산마을캠핑장

 

 

 

 

 

산마을캠핑장 딱따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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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 사이트는 가장 불편했던 점은 사이트 옆에 주차를 하지 못한다는 점이에요.

딱따구리 사이트 4개가 쭉 붙어있고 주차는 그나마 가까운 곳이 언덕 아래나 샤워실 근처에 할 수 있습니다. 관리실에 가면 짐을 옮기는 전동웨건 같은걸 빌려줘요.

그런데 저희 사이트는 전동웨건을 쓰기에도 너무 애매한 곳이라 주차하고 바로 옆에 있는 계단을 왔다갔다 하며 짐을 옮기느라 진이 다 빠졌어요. 

 

위의 차 위로 나무 사이로 살짝 보이는 텐트가 저희 사이트에요. 저렇게 차를 아래 주차하고 바로 옆에 있는 계단으로 짐을 옮겨야 했습니다.

 

캠린이는 또 깨닫습니다. 역시 사이트옆에 바로 주차를 할 수 있는게 최고구나.. 라고요.

무거운 짐이 많아 저는 못들어서 남편이 고생을 많이했네요.

 

 

 

그래도 한 두시간 정도 텐트치고 정리하고 바로 고기를 구워먹으니 좀 피로가 풀리더라고요.

역시 텐트치고 딱 앉아서 마시는 맥주가 세상에서 젤 맛있는 것 같습니다. 

 

 

딱따구리 사이트 간격은 좁은 편이었지만 저희는 딱따구리 a 제일 안쪽자리라서 안쪽 남는 자리를 쓸 수 있어서 그나마 넓게 쓸 수 있었어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캠핑장에선 정말 시간이 잘가는 것 같아요. 텐트치고 고기 구워먹은게 다인데 벌써 저녁 6시더라고요. 고기도 굽고 마쉬멜로도 굽고 했더니 어두컴컴.  

 

 

 

 

 

더 어두워지기전에 아이들 놀 수 있는 곳에 내려가서 딸래미랑 좀 놀아주고 소화좀 시켰답니다.

산마을 캠핑장이 아이 놀이 시설, 방방, 시소, 모래놀이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았고, 중간중간 인형모형, 붕붕이 들이 놓여져있어서 아이들은 심심할 틈이 없더라고요.

물론 전 그냥 불멍하고 앉아있고 싶은데 자꾸 시소타러 내려가자고 해서 조금 귀찮긴 했지만요. 허허

 

 

서울근교 경기도 도심속에 있는 캠핑장이라서 당일로 피크닉존도 많이 이용하는 것 같더라고요.

피크닉존은 별도로 텐트도 안쳐도 되고 해서 편해보였습니다.

 

산마을캠핑장 피크닉존

 

또한 산마을 캠핑장은 도심속에 있어서 배달음식이 가능해요. 저희는 배달은 시키지 않았지만 준비해간 음식이 부족하면 배달하는 것도 좋겠드라구요. 

 

 

 

산마을캠핑장 딱따구리 사이트 이용 후기 정리해 보자면, 

 

• 서울근교라 가까워서 좋음
• 사이트 바로 옆 주차가 불가해서 짐옮기기 너무 힘듦
• 화장실과 샤워실은 가까운 편이라 편했음
• 샤워실 및 개수대 위생도는 그닥 깨끗하지도 더럽지도 않음
• 아이들 놀만한 곳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해하진 않음
• 일반쓰레기 쓰레기봉지 10리터 짜리가 너무 작게 느껴짐. 좀 더 큰 봉지 줬으면 좋겠음

 

 

뭐 요정도 입니다. 

 

 

 

그리고 산마을캠핑장은 산마을카페랑 같이 있어서 그 다음날 텐트 정리하고 커피 한잔 마시며 잠시 쉬고 가기 좋았습니다.

 

캠핑장 체크인시 이런 쿠폰을 줬었는데 받은것도 깜빡하고 카페에서 사용을 못했는데. 집에와서 보니 주머니에 있드라구요. 아깝.. 

 

 

 

 

캠린이라 실수투성 배워가는 단계이지마 캠핑은 참 힘들고도 매력있는 것 같네요. 그럼 모두모두 즐거운 캠핑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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