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에 일주일 넘게 몸살 감기로 고생한 적이 있었어요. 몸살은 웬만하면 걸리질 않아서 간만에 너무 힘들었었더랬죠. 코로나 걸렸을 때보다 더 아팠던 것 같아요. 웬만해선 아픈 것도 잘 참는 성격인데 이번엔 안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이미 약을 몇일 먹었는데도 호전이 되지 않는터라 수액을 맞아 보기로 결심합니다. 그런데 수액 비용이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평소 수액을 맞은 적이 별로 없었어서 수액이 그렇게 비싼지 몰랐었어요.
게다가 수액은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항목이죠.
인터넷으로 바로 찾아서 알아보니 수액이 실손 보험 청구가 된다네요?!!
신나서 집근처에 친구가 추천해준 수액을 잘 놔준다는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와~평소에 실손보험료만 나가고 써먹을 데가 별로 없어서 아까웠는데 이렇게 또 써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기쁘던지요!
저의 주증상은 이러했어요.
- 온몸이 쑤시고 아픔
- 온몸에 기운이 없음
- 자꾸 후끈후끈 덥다가 갑자기 추웠다가함
- 인후염
선생님께 증상을 얘기했더니 한가지 수액말고 여러가지 수액을 섞어서 처방을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너무 친절하시게도 묻기도 전에 먼저 실손보험 청구할 수 있도록 서류를 준비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서류 발급해주신 소견서를 보니 정말 자세히 잘 적어주셨더라고요.
30~40분 가량 누워서 수액을 맞고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딸아이 하원하러 갔습니다.
수액 맞은 효과는 일단 몸에 근육통이랑 기운 없는 건 확실히 좋아지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계속 아프긴 아팠어요. 그 뒤로 한 3~4일 정도는 처방해주신 약을 먹으며 감기가 다 낫길 기다려야 했습니다.
발급해주신 소견서, 진료비영수증, 세부산정내역을 제가 가입한 실손보험회사에 바로 청구 했고요.
약관상 본인부담치료액 10,000원을 제외하고 144,000원이 입급 되었습니다. 드디어 써먹는 실손보험 고마워!!
한여름 몸살감기로 수액맞고 실비청구하여 보험금 수령한 후기였습니다.
가입하신 보험 약관마다 지급액 등이 다를 수도 있으니 미리 알아보시고 청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추운 겨울이 시작되니 더욱 감기 걸리기 좋은 시즌이잖아요. 모두모두 아프시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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